(주)리튬포어스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관하여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 (2)
- (주)리튬플러스
- 작성일2024.06.12
- 조회수3939
1. 변재석 이사의 입장문에 대하여
변재석 이사(전 각자대표)는 2024. 6. 4. 당사 홈페이지에 이번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관한 입장문을 기습적으로 게시하고, 이미 그 전부터 같은 내용으로 모든 주주님들께 우편물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였습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가 가능한 법정기간이 아님에도 말입니다.
저는 변재석 이사의 위 입장문을 읽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거기에는 저에 대한 불신과 모욕을 넘어서 우리의 “리튬사업” 자체에 대한 “혐오”에 가까운 감정이 여실히 드러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저들에게 리튬사업을 진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음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우리의 리튬사업 전체를 망가뜨리려는 저들의 시도에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님들의 거듭된 독촉에 “전웅 대표와 함께 리튬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읍소하면서 위기를 모면했을 것을 생각하니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입장문에서 저들에 대한 비판은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리튬사업을 어떻게 진행해 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변재석 이사의 입장문에서는 오로지 저를 향한 허위와 왜곡으로 점철된 인신공격, 그리고 우리의 리튬사업을 흠집내어 선동하려는 시도 외에는 다른 성과나 비전에 관한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양측의 거듭된 입장문 발표로 피로해하실 주주님들께 송구한 마음을 잠시 제쳐두고, 우리의 리튬사업과 저에 대해 걱정해 주신 수많은 선량한 주주님들을 위하여 이 글을 다시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 저들이 주장하는 “전횡 등”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전횡”, “방만”, “무능”, “탕진”. 저들이 저의 지난 1년간의 경영 성과를 두고 수차례 반복한 용어들입니다. 매우 자극적이고 선동하기에는 좋은 어휘들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과연 그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먼저 당사의 리튬사업에 대한 투자와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 진출을 결정한 것은 전임 경영진, 특히 고 변익성 회장님이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저들은 마치 제가 변익성 회장님에게 리튬사업에 관한 특정 성과를 과장하여 약속한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닐뿐더러 결국 그 투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변익성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경영진이었습니다. 저는 주주님들로부터 그렇게 결정된 리튬사업을 성심껏 추진하라는 사명을 받고 작년 3월 31일 대표이사에 취임하였으며, 취임 이래 단 하루도 그 사명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리튬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난 주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당사는 줄곧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특히 자금 집행 및 회사의 재무상황을 총괄하는 CFO 및 내부통제 감사의 권한은 고 변익성 회장님과 변재석 전 각자대표에게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마음대로 회사의 자금을 집행하거나 권한을 남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리튬사업에 관한 자금 집행 역시 처음부터 리튬사업에 사용할 것을 예정하고 모집한 자금 범위 내에서 적법한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해 왔고, 그럼에도 만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CFO 직무를 수행한 변익성 회장님이나 변재석 전 각자대표가 언제든지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의 경영진 체제 하에서도 작년 말부터 리튬사업에 대한 자금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정확히 방증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변재석 전 각자대표의 견제로 자금 집행은 고사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문조차 저의 뜻대로 게시하지 못했던 것이 엄연한 현실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독단적”으로 “방만”한 경영을 하고 “전횡”을 일삼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는 저들의 저열한 흑색선전에 불과하며, 만에 하나 정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전횡이 있었다면 이는 각자대표이자 CFO로서의 자신의 직무유기를 만천하에 자백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3. 최대주주의 “도덕적 해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제가 변재석 전 각자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고 변익성 회장님의 장례식장에서였습니다. 양측이 동시에 당사의 이사로 선임된 작년 3월 31일로부터 6개월도 넘게 지난 시점입니다. 그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변재석 이사는 회사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고, 그동안 어디서 무슨 업무를 수행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변익성 회장님의 작고 후 불안감이 크실 유가족들을 배려하여 변재석 이사가 각자대표로 선임될 수 있도록 이사회를 설득하고, 유가족들을 모두 충남 금산의 리튬플러스 공장으로 초청하여 우리의 리튬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최대주주인 리튬인사이트의 지배구조를 변경하고 이사회를 장악하겠다는 내용증명이 날아들었던 것입니다.
변익성 회장님 작고 후 경황이 없었을 유가족들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회사의 운영상황과 리튬사업의 문제점을 모두 파악하고, 경영진 교체의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일일까요? 그 전까지는 리튬사업에 대한 관심은 커녕 회사에 출근한 적도 없었던 변재석 이사가 이 모든 결정을 단독으로 주도했다고는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회사 내·외부에 유가족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그 불안감을 이용하여 경영권을 찬탈하려는 불순한 목적의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것이 제가 상대를 “변재석 이사”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저들”이라고 칭하는 이유입니다.
저들은 “경영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경영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임하는 자신들의 각오와 명분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주주님들께 “최대주주라면 당연히 경영에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고 그 기대를 부풀리는 허황된 주장에 불과합니다. 과연 현실은 어떨까요?
변재석 일가와 관계회사인 (주)머큐리에프엠, 네뷸라(주), (주)코럴핑크 등은 (주)하이드로리튬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콜옵션을 지정받았으나 주식 전환기간이 도래하자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하고 단기간에 매도하여 198억원의 매도차익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경영 책임감이라고 포장하고 뒤에서는 항상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매도 차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리튬인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리튬포어스 주식을 자신들의 사적인 상속세 납부를 위한 담보로 제공하였습니다.
이것이 저들이 명분으로 내세워 온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의 실체입니다. 우리는 최대주주의 도덕적 해이와 회사 재산 사유화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4. 우리의 리튬사업은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들은 온갖 허위와 왜곡으로 저 개인을 비방하는 것도 모자라, 우리의 리튬사업을 자극적이고 거친 언어로 폄훼하면서 지난 1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임직원들이 피땀 흘려 일궈온 리튬사업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장 분노하는 지점이며, 주주님들께 다시 한번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저들은 우리의 리튬사업 매출 실적이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 사람의 검증되지 않은 기술”, “상용화되지 않은 연구소 수준의 기술”이라고 폄훼하고, 심지어는 “한 사람의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막말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말처럼 우리의 기술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단계에 있다면 대량 공급계약은 고사하고 단 1kg의 제품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리튬산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저들의 무지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며, 우리 제품에 대하여 수많은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제품 공급을 결정하고 계속해서 주문량을 늘려가고 있는 우리의 고객사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심각한 결례입니다.
한편, 저들이 내부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저는 우리의 리튬사업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가 저들에게 흘러가지 않도록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최근의 리튬사업, 특히 튀르키예와 볼리비아의 염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번 입장문에서 우리의 염호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논평까지 내놓고 있으니, 저로서는 그저 황당할 따름입니다.
튀르키예의 경우, 지난 3월 MOU 체결 후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한 바와 같이, 저희가 2023년 5월부터 튀르키예 대통령실 직속 투자청을 통해 추진해 온 프로젝트였습니다. 작년 내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음에도 MOU 체결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왔으며, MOU 체결식에 주한 튀르키예 대사님까지 참석하시면서 튀르키예 투자청에서 대외 홍보 의사를 밝혀와 저희도 비로소 공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도 튀르키예 투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 하에 코윤주 그룹과 리튬 채굴 허가권 연장, 매장량 탐사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식이 생기는 대로 진행 상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볼리비아의 경우, 볼리비아 정부와 국영 리튬공사(YLB)의 주도 하에 국제 모집 공고부터 매 단계의 접수 및 평가 결과가 YLB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두 공개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YLB가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수준의 정보만을 객관적으로 주주님들께 알려드리고 있으며, 비록 저희가 진행 중인 사안에 관한 정보 공개는 최소화하면서 신중을 기하고는 있으나, 이처럼 우리의 리튬사업에 관하여 대외적으로 공개된 정보만큼은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리튬사업을 믿고 투자해 주신 여러분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이든 아쉬운 결과이든 우리가 추진해 온 리튬사업에 관하여 일정한 성과가 발생하거나 대외적으로 정보가 공개되는 경우에는 주주님들께도 투명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주님들께서도 지나친 확대 해석과 과도한 기대는 갖지 마시고, 저희가 전달하는 객관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분석하고 냉철하게 평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처럼, 그리고 제가 지난 서신을 통하여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리튬사업은 당초 기대보다 다소 더딜 수는 있으나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은 우리의 리튬사업을 폄훼하는 것도 모자라 혐오에 가까운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들은 이번 입장문에서 “한 사람의 망상”에서 벗어나 “여러 명의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리튬사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여러 명의 훌륭한 엔지니어”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설령 그들이 말하는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온다 한들 “검증되지 않은 기술”, “상용화되지 않은 연구소 수준의 기술”로 폄훼한 우리의 리튬사업을 바로잡을 구체적인 대책은 과연 준비하고 있을까요? 저들은 아무런 실체도 없는 허울좋은 말들만 늘어놓으면서, 마치 자신들이 리튬사업을 계속할 것처럼 주주님들을 기만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저들은 이토록 우리의 리튬사업을 폄훼하고 마치 실패를 간절히 바라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을까요? 저들의 입장문에 중요한 키워드가 숨겨져 있습니다.
5. "다양한 사업 기회”, “사업 다각화”의 허상
“리튬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살펴보고 사업을 다각화하여 훌륭한 성과를 내서 주주님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변재석 이사가 지난 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 담겨있는 문장입니다. 저는 긴 입장문에서 딱 두 차례 반복된 저 짧은 문장 안에 저들의 모든 본심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1년 전 3만원이 넘었던 우리 회사의 주가가 어떻게 이 지경에 오게 되었느냐”고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잘 운영해 왔던 회사의 가치를 제가 떨어뜨린 것처럼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튬사업을 시작하기 전 이 회사(구 WI)가 과연 어떤 회사였습니까?
리튬포어스는 리튬사업을 영위하기 이전 더블유아이 시절 2022년 3월경 신규사업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하였고 16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신규사업 진행이 순조롭지 못하자 유상증자 납입 연기,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하는 등 벌점 누적으로 인해 상장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2022년 8월경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조기상환 청구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2022년 9월 더블유아이는 염호에서 리튬추출, 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제조 등 리튬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투자금의 유치 및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인해 회사의 가치는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경영권 분쟁의 핵심 당사자인 변재석 일가입니다. 2022년 9월 더블유아이 당시 변익성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의 지분가치는 200억에서 리튬사업 이후 2023년 4월 1,600억 가량으로 엄청나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받은 분들이 지금은 회사의 핵심사업인 리튬사업의 진행을 가로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리튬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이 회사는 기업의 정체성이 되는 중심 사업도 없이, 시류에 편승하여 수시로 사업 종목을 바꿔가면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던 기업이었습니다. 정관에 기재된 사업목적만 해도 63개였고 이번 정기주총에서 대거 사업목적을 정리하는 정관 개정을 추진했지만,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 투자 및 금융서비스업, 경영자문 컨설팅업 등의 종목은 변재석 이사의 요청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우리가 리튬사업을 계속하는데 이러한 사업목적이 왜 필요할까요? 반대로 저들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엿보기 위해 필요했던 종목이 아닐까요?
저들은 이 회사를 더 이상 리튬사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아닌, 다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엿보는 회사로 회귀시키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투자와 끈기있는 기다림이 필요한 우리의 리튬사업을 폄훼하여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명분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회사가 리튬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주주님들은 이 회사에 투자하셨겠습니까?
우리 회사의 주가는 최근 1년간 국제 리튬가격의 변동과 거의 일치하는 흐름을 보여왔고, 1년 전 우리 회사의 주가를 역사상 최고치로 높였던 것도, 그리고 앞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것도 우리의 리튬사업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고 변익성 회장님이 드디어 보람 있는 사업을 하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리튬사업에 투자를 결정하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서도 하루에 수십번씩 저와 통화하면서 삶의 끝자락까지 저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것도 이 회사가 진정한 리튬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열망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6.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리튬사업 추진”과 “사업 다각화” 사이에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단순히 저와 변재석 이사의 주도권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리튬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진정한 리튬기업으로 거듭날 것인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예전의 회사로 회귀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변재석 이사를 비롯한 저들에게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허위 선동으로 우리의 리튬사업을 망가뜨리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고,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비전도 없으면서 마치 리튬사업을 계속할 것 같은 감언이설로 주주님들을 기만하지도 말고, 주주님들 앞에서 다각화하고자 하는 사업의 실체를 떳떳하게 밝히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에 하나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님들이 많은 투자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리튬사업을 포기하고 예전의 회사로 돌아가도록 명하신다면 저는 그 결과에 기꺼이 승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가 진정한 리튬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신다면 “정관 변경(이사 정원 제한)에는 찬성”해 주시고 저들이 추천한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히시어 저와 기존 경영진에게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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